[섬유근육통] #3 증상의 악화요인

 

이번 글에서는 섬유근육통 증상의 악화요인을 다루겠습니다. 

섬유근육통을 30년간 겪고 있는 환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전 글 "섬유근육통 증상"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https://bomtherapy.tistory.com/189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통증 질환? 섬유근육통을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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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유통 증상의 악화요인

 

 

1. 스트레스

2005년 말경, 여러 나라의 섬유근육통 환자 2,5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넷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섬유근육통 증상을 가중시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들었다. 

그 신체적 결과물은 만성피로, 잦은 감염, 두통, 등의 통증,

위와 피부에 문제 발생, 우울증의 조짐, 체중 또는 식습관의 변화이다.

 

2. 날씨변화

응답자의 80%는 두번째 주된 요인으로 날씨 변화라고 답했다. 

날씨변화가 두통, 근육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함, 우울증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춥고 축축하거나 습한 날씨는 증상을 촉발하거나 악화시킨다. 

그래서, 어떤 환자들은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를 가진 외국으로 이사가서 살면

증상이 엄청 감소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수면장애

불면증, 수면무호흡, 하지불안증후군, 근육에 생기는 쥐,

잠잘 때 나는 식은땀 등과 같은 수면장애는 환자 낮과 밤 동안 겪는 통증 수준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났을 떄 느끼는 뻣뻣함과 피로수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4. 힘이 많이 드는 활동

환자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업무 수행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악화될 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평범한 수준이라고 느꼈던 운동이나 신체적 활동이

극심한 피로를 유발할 수 있고 근육 통증은 더 심해질 수 있다. 

근육의 반복적 사용 또는 근육 긴장의 장기화는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5. 비활동

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섬유근육통 증상을 악화시킨다.

환자는 평소 엄청난 통증을 느끼고, 근육경직과 운동범위가 제한된다는 사실에

일절 운동하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데, 이것은 정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거나, 운전이나 기차여행, 비행은

목과 등의 근육을 긴장시키고 증상을 심하게 할 수 있다. 

 

6. 나쁜 자세

앉는 방식, 걷는 방식이 흐트러져서 자세가 나빠지기 쉽다.

결국 근육 통증과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

환자는 통증을 극도로 악화시킬 수 있는 자세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7.흡연

흡연은 혈류 속에 순환하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본질적으로 근육을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위축된 근육을 회복하는 능력에 장애를 가져온다.

결국 근육 통증을 가중시킨다. 

몸속의 니코틴은 불면증을 야기하는 근육의 위축과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 

 

8.각인각색

환자들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병증유발요인을 가진다.

감염, 알러지, 상처, 시차변화, 화학물질 노출, 섹스문제, 복욕양의 부작용에 대한

환자 자신만의 특유한 반응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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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은 첨단 의료기기로 촬영해도 실체가 속 시원히 드러나지 않는다.

환자는 극도의 통증을 호소하는데 갖가지 촬영이나 근전도상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흔히 꾀병이나 정신과적인 문제로 치부한다. 

 

종합병원 내에서 이 과 저 과 전전하다가

결국 정신과로 보내진 만성통증 환자는 정신병 진단을 받기도 한다.

공황장애, 정신신체장애, 우울증, 강박장애, 건강염려증 등의 진단을 받는 것이다.

심하면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기도 한다. 

 

정신병 진단을 받은 사실이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만성통증 환자는 통증은 무시되고 정신병 환자로만 낙인 찍힐 수 있다.

결국 만성통증 환자는 기존의 통증에 사회적 낙인까지 더하여 더 큰 고통을 받게 되는 악순환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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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이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들이 많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데, 수술을 하고, 주사를 맞고, 약물을 처방받습니다.

그래서, 효과가 있으면 다행이고, 효과가 없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원인을 모르는데, 끊임없이 이 약 저 약, 이 수술, 저 수술을 받습니다.

 

증상은 도리어 점점 더 악화됩니다.

 

자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원인을 모르는데, 약과 수술을 계속 받아야만 하는가?

 

 

 

 

잠깐 멈추세요.

 

 

환자 본인이 직접 찾아보세요.

 

고통 속에서 벗어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말입니다.

 

 

현대의학 이외에

또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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